‘한류상품 박람회’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
상태바
‘한류상품 박람회’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
  • 홍미은 기자
  • 승인 2014.08.14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 애니메이션, 패션, 식품 등 한류 문화콘텐츠 전파

국내 우수 문화콘텐츠 상품을 소개하는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 박람회 2014(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4, KBEE 2014’가 지난 13일~15일(현지 시각), 3일간 브라질 상파울루 월드트레이드센터(World trade Center) 골든홀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김희범 제1차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오영호,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류상품 박람회는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IT, 한류상품 및 패션, 식품 등 69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230여 개의 브라질 주요 기업과의 수출 상담회 가졌으며,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소개하는 ‘콘텐츠관’도 마련되어 ‘라바’와 같은 인기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도 전시했다.

애니메이션업체인 ‘그래피직스’사는 현지 콘텐츠기업과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한아테크는 현지 업체와 2016년 리우 올림픽 조달 공동 진출 협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문체부는 이번 박람회로 한국-브라질 양국 간의 문화 공감대 조성 및 국내기업 중남미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중남미 시장 개척 상담회’와 연계하여 중남미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