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회(회장 이정우)는 오는 3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014년도 한가위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뚜완나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족구, 닭싸움, 장애물경기, 줄다리기, OX퀴즈, 이어달리기, 기마전,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각종 추석 음식을 나누고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우 회장은 “추석은 일 년 동안 농사지어 거두어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이웃들과 서로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내는 뜻깊은 날이다. 먼 타국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우리가 자칫 그 의미와 전통을 잊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며 “교민 여러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추석의 의미를 알아보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진정한 한가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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