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동포들, 미래의 한상 꿈꾸며 모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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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동포들, 미래의 한상 꿈꾸며 모국으로!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4.07.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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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예비 무역인 소양 위한 교육 시작

미래의 한상을 꿈꾸는 차세대 동포들이 예비무역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해 모국을 방문했다.

월드옥타(World-OKTA. 회장 김우재)는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제12기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시작했다. 전 세계 23개국 52개 도시에서 초청된 동포 청년기업인 및 창업준비자 9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차세대들의 한민족정체성 교육과 모국과의 무역실무 교육 등 차세대경제인 양성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초청된 차세대들은 해외 현지에서 차세대무역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이들로 선발됐다. 월드옥타 주최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1만3,50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김우재 회장.
이날 오후 2시경 연수원에 입성한 차세대들은 각자 배정된 숙소에 짐을 푼 뒤 입교식에 참가했다. 오후 4시 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입교식에서는 월드옥타 소개영상 관람, 김우재 회장의 환영사 및 강연, 교육생 선서식, 이경종 위원장의 경과보고, 교육생 멘토로 활동할 각 대륙 대표 소개 등이 진행됐다.

김우재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은 예비 한인경제인을 양성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한민족으로서의 동료애를 바탕으로 우리 협회와 한인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교육생 대표를 비롯한 전체 교육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이어 이번 교육을 공동주최한 김진형 연합뉴스 한민족센터장이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의 환영사를 대독했고,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용철 대표가 교육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오는 22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반크 박기태 단장, 정래권 UN국장, 전경태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김수일 부산외대 대학원장, 이경애 데일카네기코리아 교수 등이 강사로 참석, 무역 이론과 실무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무역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리더십에 대한 강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 헬리캠을 향해 손짓하고 있는 교육생들(상단 왼쪽)과 입교식 후 만찬을 즐기고 있는 교육생들 모습.
특히 해외시장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아이템을 가지고 직접 수출계획을 짜보는 도전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교육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또 교육 마지막날에는 근처에 위치한 육군20사단에 입소해 간단한 병영체험을 실시, 차세대들에게 모국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 입교식에 참가한 교육생들.
입교식 사회를 맡은 월드옥타 김태안 글로벌네트워크팀 팀장은 “차세대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수료생 중 실제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는 3,000여명 정도”라며 “내년 교육은 사업자 및 예비창업자 등 교육생 선발을 강화해 10일 일정으로 연장하는 한편, 유명강사를 많이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여 더 높은 성과를 올리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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