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제23회 재호주 한인 청소년 웅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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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제23회 재호주 한인 청소년 웅변대회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7.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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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빛의 하모니' MLC8학년 강서영 양,최연소(4)강하라 어린이도 참가

▲ 대상을 차지한 강서영 학생(가운데)과 이진숙 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장 겸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왼쪽).
제23회 재호주 한인 청소년 웅변대회가 지난달 28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본부장 이진숙)가 주최하고 민주평통호주협의회, 탑미디어그룹, 시드니한국교육원, 시드니한인회, 재호대한체육회,광복회 호주지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 행사의 주제는 '남북평화통일'로, 웅변인협회 호주본부 윤영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교민 청소년에게는 생소하고 다소 어려운 주제였지만 이번 웅변 대회를 통해 평화통일과 한반도의 안타까운 현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참여한 학생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였으며, 최연소 참가자는 강하라 양으로 4세이다.

대상에는 '빛의 하모니'라는 연제를 발표한 MLC 8학년인 강서영 학생이 차지했다. 시드니 최고의 명문 사립 중 하나인 MLC의 6년 전면 장학생(피아노 특기생)인 강양은 "본인의 전공인 수많은 피아노 건반 중 하나만 소리가 안나도 제대로된 하모니가 안나오는데, 남북분단으로 인해 가족 중 한 명을 만날 수 없다면 어찌 가족 행복의 하모니가 나올 수 있냐는 내용의 웅변으로 통일의 당위성 주장하였다.

유초등부 최우수상은 '통일 대한민국이 되면'이라는 연제로 통일 후 더욱 강해지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린 핫콧 파블릭스쿨 5학년 기민정 학생이, 중고등부 최우수상에는 <마음의 통일>이라는 연제로 통일의 장애 요소가 무엇인지를 짚은 호주한국학교 7학년 정채영 학생이 차지하였고, 블랙타운 한글학교 8학년 안나 브라이언트 학생이 외국인부에 참가하여 특별상을 받았다.

영어권 국가에서 자칫 경시되고 무시될 수 있는 한국어 웅변대회을 통해 국가와 민족에 대한 정체성를 갖게하고 우수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 수여와 참가인증서를 발급해 주었다.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

△대상 : 강서영(MLC 8학년)

<유초등부>

△최우수:기민정(핫콧 파블릭스쿨 5학년) △우수상:이하은(제일교회 4학년) △장려상:한서우(린필드 한글학교 5학년) △이하영(제일교회 4학년) △이현규(블랙타운 한글학교 6학년)

<중고등부>

△최우수:정채영(호주한국학교 7학년 ) △우수상:이지인(호주한국학교 8학년) △장려상:이은지(린필드 한글학교 9학년) △이예슬(버우드 걸스 하이스쿨 12학년) △장윤경(천주교 한글학교 8학년) 

< 외국인부>

△특별상:안나 브라이언트(블랙타운 한글학교 8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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