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 회장, 대사관 교민담당 영사들에게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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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회장, 대사관 교민담당 영사들에게 감사패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6.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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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종료 귀임하는 정병열법무관, 박경수외사관, 신미경 교육관 초청오찬

▲ 정병열 법무관에게 감사패 전달.
모스크바한인회(회장 김원일은 지난 23일 코르스톤 호텔 내 한국 식당에서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주러시아대사관 정병열 법무관, 박경수 외사관, 신미경 교육과학관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오찬에는 러시아한인회 김원일 회장과 유은경 부회장이 참석했고 대사관 측에는 이진현 총영사, 정병열 법무관, 박경수 외사관, 신미경 교육과학관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 박경수 외사관에게 감사패 전달.
이진현 총영사는“법무관과 외사관은 후임이 그대로 부임하나 교육과학관은 정부 조직의 변경으로 과학관이 새로 부임하며 영사과에서 교육관의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명의 동료 직원을 한꺼번에 보내게 아쉬움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 신미경 교육과학관에게 감사패 전달.
김 회장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이 맞지만 본인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떤 행사가 진행될지 그리고 귀임하시는 분들이 그때까지 계실지도 확실치 않은 일이라 조촐하지만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인회를 위해 많이 봉사해주시고 더불어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주셔서 한인회장직을 잘 수행하고 마무리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교민 사회 관련 이야기 및 한러 관계 등에 관한 대화가 오고갔다. 특히 정 법무관은 “2014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한러 비자면제 협정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비율이 45%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유학생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러시아 대학 측의 입학 허가가 더 엄격하고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김원일 러시아한인회장도 6월 30일자로 회장임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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