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모스크바협의회, 인천 남동구협의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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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모스크바협의회, 인천 남동구협의회와 업무협약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6.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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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지역 기업체들 모스크바 진출 발판 마련"기대

민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회장 김원일)는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청 대회의실에서 평통 인천시 남동구협의회와 협약식을 갖고 상호교류하기로 했다. 

진용환 남동구협의회장은 "개인적으로 사업차 러시아를 여러번 방문한 적이 있다"며"바쁜 일정에도 남동구를 방문한 김원일 회장과 협약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곳 남동구에 있는 기업체들의 러시아투자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 민주평통 김원일 모스크바협의회장(오른쪽)과 진용환 인천 남동구협의회장이 지난 13일 상호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
김원일 회장은 이에 대해 "인천은 러시아와 역사적 관계가 깊다. 러일전쟁 시에 인천 앞바다에서 해전이 있었고 많은 러시아 장병들이 순국한 격전지였다. 그래서 푸틴대통령의 한국방문때도 인천을 방문하여 추념식을 거행할 정도로 인천은 러시아사람들 사이에 인상깊은 도시이다. 그리고 인천을 대표하는 남동구 협의회와 모스크바협의회가 협약서를 체결하는 것은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의미가 깊다"고 화답하며 남동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모스크바 방문을 기대했다.

김원일 회장은 협약식에 참석한 남동구 자문위원들에게 마트료쉬카라는 전통 러시아인형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김원일 회장은 지난 14일 안산에 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 헌화하고 조의를 표했다. 김 회장은 이어 16일에는 강태선 평통강남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강남구협의회는 오는 22일에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협약서를 체결하고 유럽 유일의 정규한국학교인 모스크바한국학교와도 후원식이 예정되있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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