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니어 3명 NZ 오픈 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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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니어 3명 NZ 오픈 본선에
  • NZ일요신문
  • 승인 200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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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막된 뉴질랜드 오픈 골프 본선에 골프 천재 안재현 군 등 한국 청소년 3명이 진출, 뉴질랜드 골프계에 신선한 한국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니어 3명이 한꺼번에 본선에 진출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어서 작년 안 군의 최우수 성적 본선 진출에 이어 또다른 진기록이 작성될 지 않을까 골프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클랜드와 웰링턴 크라이스트 처치 등 뉴질랜드 3곳에서 진행된 이번 NZ 오픈 예선전은 지역예선은 72타로 최종전은 74타에서 컷오프됐는데 high school에 재학중인 안재현, 전용찬, 홍석천 군 등 3명의 교민자녀가 무난히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예선에는 모두 62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27명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오클랜드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 이날 첫 경기에서 안군은 73타, 전군은 이븐(33위)의 좋은 출발을 했으며 홍군만 82타로 다소 저조했다. 이번 본선에는 모두 154명이 참가했으면 1,2라운드 컷오프가 68~74위인 점을 감안하면 안군과 전군의 본선 동시 진출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프로로 출전한 이승룡군은 4언더로 공동 4위를 마크, 쾌조의 출발을 했다.
본선에 진출한 안재현군은 로토루아 하이스쿨, 전만동 프로의 아들이기도 한 전용찬군과 홍석천군은 웨스트레이크 보이스 하이스쿨에 각각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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