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한인회, 원격상담 분당서울대병원에 감사패
상태바
우즈벡한인회, 원격상담 분당서울대병원에 감사패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6.10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흑연회장"의료시설 낙후지역 확대 희망"에 이철희원장"좋은 반응 감사"화답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이흑연 회장은 1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철희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즈벡 한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원격의료상담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외교부가 지난해부터 재외공관에 도입한 원격 화상진료 체계는 한국에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 의사와 연결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은 시험운영을 거쳐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한국 교민과 공관원 등을 대상으로 화상진료 서비스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의료상담은 주로 허리디스크와 뇌타박상,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대상으로 하며 CT(컴퓨터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후 현지병원에서 판독이 어려운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흑연 한인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원격 화상의료상담의 성과가 좋아 다른 재외공관까지 의료상담이 확대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역으로 널리 확대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격의료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체계라서 처음엔 실효성을 의심했으나 이렇게 좋은 반응이 나와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흑연 회장을 비롯하여 김규 부회장과 김성기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