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독일지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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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독일지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체육대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4.06.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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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21일)앞서 연석회의 열고 사전 점검, 올 대회엔 6개 향우회 여성도 참가

재향군인회 독일지회가 주최하고 독일 6개(호남,충청,영남,강원,경서인,이북5도)향우회가 주관하는 제2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친선체육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Frechen Herbtskaul Burgstr.61 50226 Frechen에서 열린다.

독일지회는 이 행사를 앞두고 지난달 22일 뒤셀도르프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체육대회 전반을 사전에 꼼꼼히 챙겼다.

향군 독일지회와 각 향우회 회장이 함께 자리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관련, 전체적인 일정과 과정 등을 살피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특히 유 회장은 "지난해 원년대회가 6개 향우회와 한인사회 각계각층에서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작은 힘이 나마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대회를 위해 애쓴 이들에게 보답하는 순서도 가질 예정임을 밝혔다.

한일동 대회 준비위원장은 금년 대회부터는 여성들도 향우회별로 함께 참여, 공 던지기, 승부차기 등 경기를 통하여 참여의식을 높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여자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60벌을 향우회별로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향우회별로 진행되는 축구경기는 전후반 20분씩, 7인조 경기로 진행하며 원년대회 우승팀인 강원도민회와 준우승팀인 충청향우회에게는 조별 시드를 배정, 각 조별 예선전을 갖는 것으로 결정했다.
 
금년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주독대사관, 주본분관, 그리고 동포언론사들이 후원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은 이날 주 본 분관 영사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군독일지회는 6.25전쟁 참전유공용사 소재를 파악하고 대회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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