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반기 교사연수 및 나의꿈말하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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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반기 교사연수 및 나의꿈말하기대회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5.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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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 전국 9명의 회원과 계춘숙 감사, 배동인 교육원장 등 11명은 NZ 전체 협의회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한 공정하고 세심한 배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학교 운영 및 교육방법 등을 의논했다.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 주관(회장 최명희) 교사연수 및 우리말 나의꿈말하기대회가 5월 2일 3일, 오클랜드 와이푸나호텔(Waipuna Hotel 58 Waipuna Road Mt. Wellington)과 동남오클랜드 한국학교 (Edgewater College, 32 Edgewater Dr, Pakuranga)에서 양일 간에 걸쳐 개최되었다.

▲ 오클랜드 한인회 주관 세월호 참사 추모식에 참석한 교장단.

뉴질랜드 한인학교 협의회 전반기 연수는 주로 교장단이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교육 및 자질 함양을 위한 방안 토론’을 중심으로, 나의꿈말하기대회와 하반기 전체 교사연수 준비를 겸하여 모인다. 특별히 올해는 NZ한국교육원(배동인 원장)의 세심한 배려로 두 가지 행사 모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꿈나무!'로 제8회 우리말 나의꿈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성주 학생.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NZ 전국 9명의 회원과 계춘숙 감사, 배동인 교육원장 등 모두 11명이 모여 열띤 토론과 함께 실시한 회의는 밤이 늦도록 진행되었고, NZ 전체 협의회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한 공정하고 세심한 배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학교 운영 및 교육방법 등에 관한 여러 방안들이 많이 나왔다.

다음날 교장단은 오전 일정을 일부 변경하고 모두 오클랜드 한인회 주관 세월호 참사 추모식에 참석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뉴질랜드 교민으로 고국의 아픔에 함께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회를 마친 뒤 전체 참가 학생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서 교장선생님 및 심사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서 진행된 제 8회 우리말 나의꿈말하기대회에서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친 17명의 학생들이 NZ 본선 대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꿈 잔치를 벌였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NZ한국교육원(배동인 교육원장),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의 후원으로, NZ에서 ‘코리안으로, 뉴질랜더로, 세계인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는 NZ한글학교 꿈나무들의 생생한 감동의 한마당 잔치였다.

대상을 차지한 김성주(11,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학생은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꿈나무!'라는 제목으로, 올림픽 수영선수의 꿈 이야기로 큰 박수와 함께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상금 $500와 트로피를 받았으며, 7월에 미국 인디아나 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나의꿈말하기대회 출전과 나의꿈국제재단 장학생 선발에 응모할 자격도 함께 부여받았다.

지난 8년간 100회가 넘는 수영대회에 참가하였고, 올해 NZ주니어 수영대회에서 금1, 은4, 동2개 총 7개의 메달을 받은 김성주 학생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꿈의 당찬 포부가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대회를 마쳤다.

▲ (왼쪽부터)대회 심사위원인 배동인, 김성혁, 송창주, 이상용, 나명균, 곽상열, 김선민 씨. 이번 대회에는 트로피, 상금, 상장, 다양한 상품 등이 입상자들에게 주어졌다.

△2014년 NZ 우리말 나의꿈말하기대회 영광의 수상자들

-대상: 김성주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꿈나무!”
-금상: 문초희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환자와 통하는 의사”
-은상: 임예은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치유와 소통의 전달자”
         이해나 (파머스톤노스 한글학교) “꿈을 디자인하다”
-동상: 이상은 (오클랜드 한국학교) “따뜻한 귀와 정확한 눈과 바른 입을 가진 인권 변호사”
         문예원 (크라이스처치 한국학교) “마음을 사로잡는 뮤지컬배우”
         한드림 (와이카토 한국학교) “지은이 한드림”
-꿈나무상: 김나경, 김수지, 김한아, 박정원, 신애리수, 이혜연, 장한민, 정헌, 진제우, 황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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