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대사관, 29일 희생자 분향소 설치 운영

대사관 우병일 영사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를 위해 합동영결식 때까지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며 "세월호 희생자 조문을 원하는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이같은 내용을 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한인회 및 한인일보 등에도 분향소 설치를 알렸다.

우즈베키스탄한인회(회장 이흑연)는 지난주부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흑연 회장은 "한인회는 피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며 "현재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고려인 사회 및 현지인들도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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