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달러 상당의 교육용품,고려인과 러시아학생 대상 독도 특강도

이번 기증식은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교수(성신여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가 모스크바를 방문, 직접 기증했다. 아울러 서경덕교수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모스크바 한국문화원(원장 양민종)에서 특강을 했다.

독도학교는 천안 독립기념관내에 위치한 독도교육 프로그램으로 독도의 자연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곳이며, '찾아가는 독도학교' 는 독도의 역사와 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지에 대한 내용을 외국에 가서 알리는 강연이다.

한편, 이 행사를 기획,진행한 한국의 청년시대(대표 최부용)는 문화행사 기획 회사로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기획 및 진행하는 일도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해외한글공부방에 교재 및 기자재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던 차, 소치동계올림픽을 맞아 러시아 지역의 한글공부방 지원계획을 갖고, CIS한글학교협의회 고영철 회장에게 지원 대상학교 추천을 의뢰 하였고, 그 이후 5곳을 추천 받은 후 자체회의를 통해 기증학교 1개교를 선정했다.이러한 지원사업은 G마켓과 좋은생각을 전파하는 서경석씨( 개그맨 및사회자) 그리고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후원을 받아 해외 한글공부방을 지원하고있는데 지난해부터 일본교토, 베트남호치민, 태국방콕, 필리핀마닐라 등지의 한글공부방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타슈켄트 고려인 문화협회내 한글공부방에 교육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천미영 한울한글학당 교장은 "모스크바에 한국어교육을 받으려는 고려인과 러시아인들이 계속 늘어나서 개원을 했지만, 교육용기자재 구입비용에 고민하고 있던 차 우연히 고맙게도 지원을 받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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