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국의계단' OST(보고싶다)로 가창력 있는 가수반열에 오른데 이어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입지를 굳힌 김범수가 오는 27일 한국 남자가수로는 최초로 호주 시드니의 상징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김범수는 1999년 데뷔이래, ‘하루’ ‘보고싶다’ ‘약속’ ‘제발’ ‘끝사랑’ ‘남과여’ 등을 히트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의 K POP의 열풍을 타고, 아시아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통을 자랑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겟올라잇 쇼케스트라'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고, 미국에서는 7,000여석 규모의 LA노키아 극장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시저스 팔라스, 뉴욕 카네기홀 순회공연으로 구름관객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김범수는 또 최근에는 종편 JTBC의 ‘히든 싱어’ 시즌2에서 자신의 모창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른바 ‘농부 김범수’ 전철민 씨를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수차례 초대해 합동공연을 펼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호주 공연에는 김범수 뿐만 아니라 ‘MBC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의 히트곡을 편곡한 돈스파이크, ‘KBS 남자의자격 합창단’ 넬라판타지아의 솔리스트 뮤지컬배우 선우가 게스트로 참여해 관중을 휘어잡는 입담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아울러 호주 현지 오케스트라 및 밴드가 동원되어 최상의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고품격의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교민 공연 전문업체인 JK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고 있다. JK 엔터테인먼트는 '2007 조용필콘서트'를 시작으로, 2009 윤도현콘서트, 2011 이문세 콘서트, ANZ KPOP Concert, 멜번 나는 가수다, 2012 바비킴, 2013 포미닛, CN BLUE, 시아준수등 다수의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JK엔터테인먼트(02 9808 1409 또는 www.jkent.com.au)로 하면 된다.

<기사출처 호주 탑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