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한국학교, 올해 입학식 및 교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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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한국학교, 올해 입학식 및 교장 이취임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3.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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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교장 제13대 교장에 취임
▲ 주영한국 대사관 강순나 교육원장의 축사 모습(왼쪽)과 이정순 13대 교장 임명 장면(오른쪽)

런던한국학교(교장 이정순 13대)는 지난 1일 43명의 신입생들에 대한 입학식과 함께 임기가 완료된 김현옥 전임 교장의 이임식 및 이정순 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4년간 런던한국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키워가는 일에 열성과 사랑을 다하고 퇴임하는 김현옥 전임 교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하고 졸업생인 홍혜수씨가 김현옥교장에게 감사의 글을 낭독했다.

김현옥 전임 교장은 재임기간 중에 학부모, 학생, 교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한글과 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임 이정순 교장은 그 동안 교감직을 휼륭하게 수행해왔고, 김 전 교장과 함께 런던한국학교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워 교장직 수행에 적임자로 평가받아 이날 부임했다.

이정순 신임 교장은 취임사에서 "런던 한국학교가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지식을 증진시키는 학교의 목적을 다하며, 진리의 씨뿌리기 장소가 되어, 학생들이 앎으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학교로 발전되도록 모든 교직원과 더불어 힘쓰겠다" 고 밝히면서 "이런 큰 꿈을 가지고 멀리 가려면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주영한국대사관 강순나 교육원장은 입학식 날이 3.1절인 점을 감안해 "3.1절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나라를 지킨 순국열사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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