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한.중동포연대, 일본 전쟁범죄 규탄 궐기대회
상태바
재호한.중동포연대, 일본 전쟁범죄 규탄 궐기대회
  • 유금란 재외기자
  • 승인 2014.02.18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우경화 관련 강연도, 시드니에 '소녀상'건립 추진 결의

▲ 재호 한인동포들과 중국 커뮤니티 대표들은 지난 10일 크로이돈 소재 한인회관에서 현재 일본정부의 반역사적인 행동에 대해 공동으로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신군국주의 부활을 반대하는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재호 한인 동포들과 중국 커뮤니티 대표들은 지난 10일 현재 일본 정부의 반역사적인 행동에 즈음하여 공동으로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 신군국주의 부활을 반대하는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크로이돈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번 궐기대회는 재호한중동포연대 주관 아래 시드니한인회를 비롯해 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 재호주광복회, 호주재향군인회, 코윈, 한국자유총연맹 대양주연합회, 재호주대한체육회, 조국사랑독도사랑 호주연합회, 호주상공인연합회 등 이 10여개의 한인단체가 공동주최했다.
 
궐기대회에는 시드니 중국동포 여러 단체 대표들과 허스트빌 시의원을 비롯한 크레이그 론디 연방보좌관 2명도 함께했다.
▲ 송석준 시드니한인회장(맨앞줄 오른쪽 세번째)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만세삼창을 외쳤다.

송석준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베의 신사참배를 성토하고 "시드니 소녀상 건립,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영토 분쟁 규탄, 일본 제픔 불매운동, 신군국주의 반대 서명운동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시중 민족문화 연구회 회장이 ‘일본 역사 왜곡과 신사참배’를 주제로 발제발언을 하고 이어 ‘아베 망언과 신사 참배’(광복호 호주지회), ‘위안부 동영상 소개’(코윈 호주지회), 일본의 교과서 왜곡‘(권기범 변호사), ’독도 동영상‘(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연합회) 등의 일본의 우경화와 신군국주의를 비판하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 행사장에 나부끼는 태극기와 중국의 오성홍기.

주제 발표에 이어 김태홍 자유총연맹 호주지부장의 선창에 따라 신국국주의에 반대하는 서명운동, 한.중 합동 궐기대회 확산, 위안부 소녀상 건립기금 모금 및 확장 등에 대한 10개의 행동 강령 구호를 제창하고 만세 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재호한중동포연대는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 성토를 확산하고 호주 정부에 건의문 제출, 동포사회 각성 및 역사교육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