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문화원, ‘2013 외국인 동영상 공모전’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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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문화원, ‘2013 외국인 동영상 공모전’시상식
  • 유금란 재외기자
  • 승인 2014.02.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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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아리랑TV공동주최 대상에 터키의 '에크렘 아테스'씨

▲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지난 12일 한국 외교부와 아리랑TV가 공동주최한 '2013 외국인 대상 동영상제작 공모전’의 호주지역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 상장 및 상품을 전달하고 수상자 간담회를 열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이동옥)은 지난 12일 대한민국 외교부와 아리랑TV가 공동 주최한 ▲2013 외국인 대상 동영상 제작 공모전 호주지역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 외교부공공외교대사 명의의 상장과 시상품을 전수하고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공모전에는 ‘내가 아는 최고의 한국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85개국에서 동영상 464건이 접수되었고, 1, 2차 예비 심사 후 외부인사들이 참여한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확정됐다.
 
대상 시상품에 기아 자동차 ‘모닝’, 금상에 LG노트북, 은상에 삼성 태블릿 PC, 동상에 삼성 디지털카메라 등 큰 상품을 놓고 치른 공모전에서 대상은 ‘한국인 친구’를 주제로 한 터키 국적의 '에크렘 아테스(Ekrem Ates)'씨가 차지했다.

호주 지역에서 참가한 '안젤라 리(Angela Lee)', '제임스 트랜(James Tran)', '제이 텡코(Jay Tengco)'씨가 출품한 동영상이 우수상을 차지해 컴퓨터 외장하드 (1TB)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개최된 전수식 및 간담회에는 수상자와 동영상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도 참가 했다. 한국음식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한 수상자들과 출연진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본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지만, 한국음악, 영화 등 한국 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동옥 문화원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향후 호주에서 수상자를 더 많이 배출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본 공모전을 소개하고 참가를 권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인 대상 동영상 제작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2014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올해도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비 한국계 현지인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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