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특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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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소치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특별 음악회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1.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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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컬리지

▲2014소치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음악회가 다음달 2일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컬리지에서 열린다(사진 음악회 포스터)
‘2014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세계적 음악의 요람인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컬리지(총장: V.P.Gemidov)’콘서트홀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며 차기 2018년도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음악가들을 초청하는 차이코프스키측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민간단체협의회(회장: 권기식)’ 과 ‘CIS한국교육문화학교연합회(회장: 고영철)’, ‘전러시아고려인연합회(회장: 조 바실리)가 지난 2011년 4월 모스크바에서 창립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러시아위원회(이하 2018러위)‘와의 협의를 거쳐 한국 음악가들의 무대를 오는 2월 2일에 열기로 했다.

본 연주회의 총감독을 맡은 ‘CIS한국교육문화학교연합회’와 ‘2018러위’의 문선관 사무총장은 “2014소치동계올림픽 개막 5일을 앞두고 러시아의 심장부인 모스크바에서 서막이 오르는 한국인 음악가 특별초청연주회는 교민들과 고려인은 물론 러시아인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집중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N사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씨와 지난 2009년 차이코프스키 컬리지에서 개최한 국제마스터 클래스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러시아와 인연을 맺은 클라리넷리스트 한도영씨가 출연자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민간단체협의회의 권기식 회장은 미리 알린 축사를 통해 “특히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곡과 러시아곡, 영화음악OST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꾸미게 되는 박정은씨는 자신의 1집 앨범 ‘Libertango’ 삽입곡 외 '아리랑'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정은씨는 연주할 때 한복을 입어 한국의 아름다운 한복문화도 함께 전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연주회는 실황 녹화 후 러시아어로 자막 편집헤 2014소치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Dmitry Chernyshenko)로 전달될 예정이며 차이코프스키 컬리지 공식 사이트에 게시된다.
 
출연자들은 연주회 전후로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전, 볼쇼이극장 등 모스크바의 주요장소를 견학하게 되며 2월1일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장소이기도 한 볼쇼이 홀에서 개최되는 러시아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알료나 바예바'의 협연무대를 직접 관람하며 그녀와의 만남도 같게 된다고 전했다.
 
출연자 박정은씨는 러시아 현지에서 우리들의 성공기원 연주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인들의 보답연주회의 단초가 되길 기대해 본다며 이번 연주회는 준비과정부터 그 어느 때보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느낌이며 잘 하고 돌아오겠다며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본지 이형모 대표는 지난해 4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선전을 기원하며 차기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양국간 문화예술교류를 활성화 한다로 취지로 창립된  '한-러 음악교류협회' 고문으로 위촉된 바 있다.

지난해 4월19일 오후, 본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유니올림프(UNIOLYMP) 스미르노프 세르게이 게오르그비치 회장은 위촉장을 통해 “국제 컨소시엄 유니올림프는 유네스코 승인 Children's Forum Olympic Friendship의 발전과 한-러 간 국제예술교류 확대를 위해 창립된 '한-러 음악교류협회(2013년 4월12일 창립)의 고문으로 이형모 대표를 공식 승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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