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호텔 춘추전국시대, 한인식당가도 손님넘쳐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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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호텔 춘추전국시대, 한인식당가도 손님넘쳐 '비명'
  • 모스크바 겨레일보
  • 승인 200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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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가 때아닌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갑자기 10월 들어 한인 호텔이 3곳이나 더 증가, 호텔의 춘추전국시대를 열었는가 하면 출장객도 늘어 한인식당가가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인호텔은 현재 6개. 한인식당가가 종래 2-3개에서 현재에 12개에 이르는 동안 가격과 맛에 있어서 큰 성장을 보여온 것처럼 호텔 역시 핸드폰대여에서부터 노트북제공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도 한인호텔에 투숙하는 것은 물론 한국식당도 중국신문에 광고를 내 외국인 고객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한인사회도 한국만 바라보는 '해바라기형'에서 러시아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점차 편입해 들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이러한 현지화가 일부 업체에만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아직은 뿌리가 약한 실정.  


DATE: 2003.11.05 -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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