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독일지회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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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독일지회 신년인사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4.0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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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빈홍보부장에 유공자 포상도

▲향군독일회 신년인사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는 유상근 지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지회장 유상근) 신년 인사회가 지난 1월 5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키친식당에서 고문,자문위원,임원, 인근지역 한인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명수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유상근 독일지회장은" 지난 1년동안 여러 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해 낼 수 있었고, 지난 연말 프랑크푸르트에서 있었던 종북세력들을 규탄하는 성토대회에 일사분란하게 협조해 준 일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조국의 안녕을 위해 살아 온 여기 함께 모이신 모든 분들,  특히 6.25 참전용사이신 김연숙 여군 부회장님과 국가 안위에 온갖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우고 있는 참전 국가유공자회와 해병전우회, 그리고 대한민국 고엽제 독일지부 회원들의 노고를 되세기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소망을 함께 나누는 건강한 한 해를 보내자"고 인사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유공자 포상 전수식'도 가졌는데 장정빈 홍보부장은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의 상장과 부상을 유상근 지회장으로부터 전수 받았다.  최정식 독일지회 고문은 향군의 힘찬 새해의 출발을 축하하며 "한반도평화통일을 위하여", "박대통령의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재독한인사회의 안녕과 향군 독일지부 발전을 위해"를 외치며 단합과 열정이 담긴 건배사를 제의했다.

3.1운동 기념사업회 독일지부 성규환 지부장은  "오늘 신년인사회에 함께한 이들이 보인 조국사랑과 결연한 자세는 대한민국 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산 증거"라며 향군들의 노고에 큰 고마움을 나타냈다.

글뤽아우프회 고창원 회장은 지난 노고에 감사하는 정성 담긴 작은 선물을 이명수 수석부회장에게 전하기도 했다.  윤행자 한독간호협회 회장은 "연로해 가는 회원 모든 분들이 건강을 잘 지켜 나가길 바라고 이를 위해 한독간호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솔키친에서 특별히 조리한 떡만두국으로 오찬을 나눈 뒤  약식회의를 통해 지난해 재정현황 등  행사활동 보고와 올 해 사업계획도 소개하며 덕담을 나누는 가운데 회원 간의 친목과 조국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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