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해 맞아 역동적인 한인사회 발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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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해 맞아 역동적인 한인사회 발전 이루자"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3.12.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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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선수, 축하선물로 유니폼도 보내와

▲ 레버쿠젠지역한인회는 지난 14일 시내에 소재한 시민회관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레버쿠젠지역한인회(회장 손재남)는 지난 14일 시내에 소재한 시민회관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손재남 회장은 인사말에서"레버쿠젠한인회가 예(禮)를 근간으로 하는 상호 섬김의 자세로 발전돼 왔다"며 "지난 한 해동안 진정한 이웃들과 함께 산다는 소중한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바이엘04'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단체응원전 등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선수가 사인과 함께 축하선물로 보내온 유니폼 상의.
손 회장은 또 "앞으로 더 체계적이며 역동적인 한인회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은 "내년은 말의 해로서 말이 상징하듯 역동적인 재독한인사회 발전을 가져오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총연합회에 대한 신뢰와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송년의 밤"행사는 김승하 총무와 손지영씨가 공동사회를 맡아 독일어 환영사와 함께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들은"레버쿠젠하면 오래전 '차붐'을 시작으로 지금은 손흥민선수가 맹활약하는 도시로서 국내외에 많이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특히 국가대표 감독으로 독일스포츠를 이끈 유도대부 한호산 독일명예감독, 박대희 전독일배구감독,독일태권도 발전에 기틀을 놓은 사범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선수가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축하 선물로 보내왔는데 손회장은 손흥민선수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공개입찰에 부쳐 수익금을 공익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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