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교포 2세가 몸소 보여주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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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교포 2세가 몸소 보여주는 '삶'
  • 김경삼 기자
  • 승인 2013.12.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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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교포 2세 정승현 감독 영화 '일어나(Steh Auf)'시사회 개최
▲ 영화 'Steh Auf'시사회 포스터.

현 서울 독일인학교 교사이자 재독총연합회 임원인 독일교포 2세 정승현 씨가 주연과 감독을 맡아 제작한 단편 영화 일어나(Steh Auf)’가 마침내 독일교민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재독한인총연합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독일 뒤셀도르프 Cinema Schneider-Wibbel-Gasse 5-7에서 독일교포 2세의 갈등을 그린 단편영화 일어나(Steh Auf)’의 시사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Steh Auf’는 독일교포 2세가 한국과 독일의 서로 다른 문화로 인해 겪게 되는 갈등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24분짜리 단편영화로 정승현 씨가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독일교민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이번 영화는 재독한인총연합회가 2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해 제작한 것으로 앞으로 2세들의 한인회 참여와 긍정적인 관계설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현 씨는 지난 2012년 여름부터 촬영을 시작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올해 늦가을 드디어 영화를 완성하게 됐다“24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교민들이 같이 공감하고 즐겁게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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