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기념사업회 독일지부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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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기념사업회 독일지부 정기총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3.1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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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선열들의 총화와 단결의 자주적 정신을 이어 받고 숭고한 3.1 독립정신을 후세들에게 전수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지난 7월 창립된 3.1운동 기념사업회 재독지부(지부장 성규환) 제1회 정기총회가 중부독일 에쎈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성규환 지부장은 창립된지 4개월만에 필요한 모든 조직과 행정적인 준비를 완료하고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은 사무국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해 하고, "해외에서 처음 창립된 독일지부에 이어 지난 8월에는 미국 LA에서도 해외지부가 설립됨으로서 독일지부는 한국과 미국지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한 축이 됐으며, 독일지부를 통해 3.1운동기념사업이 독일내 전지역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말 가운데 밝혔다.

▲ 지난 7월 창립된 3.1운동 기념사업회 재독지부 제1회 정기총회가 중부독일 에쎈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한인문화회관 명예관장인 김계수 박사는 "3.1운동기념사업회 독일지부는 3.1정신을 2세들에게 전승시키는데 따른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하고, "이에 필요한 행사와 현지에 맞는 교육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민족의 혼이 깃든 3.1정신과 리더십을 후손들에게 가르치는 동포사회에서 있어야 하는 필요한 단체로서 독일지부가 발전해 나가게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창립총회시 위임된 사항가운데 하나인 감사선출 순서를 통해 뒤셀도르프한인회장을 역임한 이흥국 씨와 레크링하우젠한인회장을 역임한 최의택 독일지부 회원을 선출하고, 정관 기초위원들이 상정한 정관초안을 일괄 통과시켰다.

폐회인사에 나선 성규환 지부장은 "독일지부는 연례행사로 3.1절기념행사를 갖게 되며, 3.1 만세운동에서 보여준 항일애국 선열들의 호국충절과 민족혼을 후손들에게 바로 알리는 일에는 내가 먼저 나서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모두가 애국하는 한마음으로 기꺼이 동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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