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 스님 프랑스에 한국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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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 스님 프랑스에 한국을 알린다
  • 프랑스 동포신문 오니
  • 승인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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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각 스님 프랑스에 한국을 알린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유건) 빠리지사는 프랑스 공영 2TV ‘Voix Bouddhistes (부처의 음성)’ 프로그램에 현각 스님이 출연하여 한국 불교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빠리지사는 지난해 11월중 2TV 담당프로듀서, 프랑스 불교연합 관계자 등에게 한국의 현각 스님이 동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여 한국 불교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것을 공식 제안, 최근 현각 스님 출연 제안을 수락한다는 서신을 접수했다. 이에따라, 현각 스님은 프랑스를 방문하여 2004년 4월 21일 ‘한국불교의 특징’, ‘한국 선(禪) 불교의 전통’을 주제로 프랑스 2TV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매회 15분씩 총 2회 방영 분량을 녹화할 예정이다.
현각 스님은 이번 프랑스 방문과 연계하여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프랑스 내 불교 신자  및 불교 관심층, 한국어학과 대학생, 프랑스 내 유명 대학의 종교 및 철학과 대학생, 동양문화 관심층 등을 대상으로 ‘한국 불교의 특징’, ‘불교란 무엇인가’, ‘한국 선(禪) 불교의 전통’ 등에 대한 주제의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소설 개미의 작가로 전 세계에 잘 알려졌으며 불교, 동양철학 등에도 관심이 많은 Bernard Werber와의 대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현각 스님의 출연은 한국 불교 소개 및 유럽 지역 순회 강연회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참선 전통, 템플스테이 등 타 아시아 불교 국가와 차별화되는 한국 불교의 고유한 매력을 유럽 불교 관심층 및 지식인 등에게 집중 소개하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각 스님은 1964년 미국 뉴저지의 천주교 집안에서 출생, 예일 대 철학과 문학 전공, 하버드 대학원 종교철학. 재학중 숭산 대선사의 설법에 크게 감명받고 출가하여 선(禪) 불교의 전통이 가장 잘 이어지고 있는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 선(禪)불교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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