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국의 날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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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국의 날 행사 연다
  • 시드니한인축제위
  • 승인 2013.09.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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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 등 이벤트 풍성

올해 ‘한국의 날’ 행사가 다음달 5일 스트라스필드파크에서 열린다.

시드니한인회(회장 송석준)는 10월 5일 스트라스필드공원에서 추석맞이 한국의 날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 시드니한인회와 스트라스필드카운슬이 공동 주최하고 시드니한인축제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원)가 주관한다. 올해 한국의 날 주제는 ‘열정’으로 전체 한인들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10시 스트라스필드 광장부터 공원까지 고구려 무사들과 해병대 전우회, 구세군 브라스 밴드와 합기도, 태권도, 검도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민족 커뮤니티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과 중국, 태국 무용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또 K-pop 경연대회와 송민선 무용단 공연, 호주 백호 레슬링, 전통 씨름, 합기도, 태권도 등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작년 TV 채널 10 의 Young Talent 프로그램에서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했던  조지아 맥카시가 메인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호주방송 채널 7프로그램 The X-factor에 출연해 ‘다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임다미 씨도 섭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래와 춤의 대결장이 될 K팝 경연대회엔 상금과 항공권도 지급된다.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쌀 홍보를 위해 행사에 참여해 샘플 쌀을 무료로 배포하고 떡메치기, 비빔밥 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이를 위해 시드니 총영사관 및 각 지상사들과 협력해 라플 추첨에 사용될 물품협찬에 들어가 이미 현대자동차에서 i20 지원을 약속받는 등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한인회는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위해 약 100개의 스톨을 설치할 예정으로 스톨 한개당 신청비는 330달러다. 한국의 날엔 예년과 마찬가지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오전 차량 1,0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행사 당일에는 스트라스필드 광장에서 스트라스필드파크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송석준 시드니한인회장은 “한국의 날 모든 한인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호주 주류사회와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한 마당”이라며 “다민족 국가인 호주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이벤트로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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