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독일지회, 정전 6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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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독일지회, 정전 60주년 기념식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3.08.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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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독일지회(지회장 유상근)는 지난달 27일 14시부터 레버쿠젠에 소재한 솔 키친(대표 성규환 Hauptstr. 116 51373 Leverkusen)에서 '유엔군 참전ㆍ정전 60주년 기념식' 및 '제1차 평화통일기원안보축구대회'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명수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서에서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웠던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묵념이 엄숙히 거행됐다.

유상근 지회장은 인사에서 참석한 지 회원들을 환영하고 "오늘이 바로 60년전, 한반도에 일어났던 참혹한 전쟁의 포성이 멈춘 27일로서 휴전이 된 날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을 갖게 되었으며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였다. 당시 전쟁의 포성을 멈추게 했던 정전협정이 유엔군이 아니었다면 가능했을까? 라고 생각된다"며 "그 당시 우리나라를 도왔던 국가들과 국민들에게 감사한다. 특히 그 당시 목숨을 잃은 전몰용사들에게 머리숙여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제1회 평화통일기원안보축구대회에 대한 행사 평가와 지속적인 행사 개최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보여진 긍정적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당위성이 강조되었으며 내년에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지난대회에서 미진했던 부분들은 더욱 보완하기로 했다.

김동경 전임 지회장은 우리나라가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무역 8위의 국가로 성장한 배경에는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 국내외 참전용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평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이날 기념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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