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축구연합회, 제6기 회장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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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축구연합회, 제6기 회장기대회 성료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6.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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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해축구단, 대회 우승… 연속 3회 회장기대회 우승 영예

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가 지난 2일부터 안양천영롱이갈대구장에서 개최한 제6기 회장기대회에서 신대해축구단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중국동포축구연합회]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축구연합회 소속인 나눔축구단, 드래곤즈축구단, 리우INB축구단, 아리랑축구단, 언비턴축구단, 에이스축구단, 유학생축구단, 인의축구단, 세중축구단, 신대해축구단, 천산축구단, 한나축구단, 한마음축구단 등 13개팀이 참가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www.ikcfa.kr)가 주관·주최하는 금번 대회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이태부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동포들이 모국에서 축구를 통한 화합과 공존을 이룩하리라 믿는다”며, “대회를 마음껏 즐기고 멋진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동포축구연합회가 주최한 제6기 회장기대회에서 신대해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중국동포축구연합회]

이어 이상철 회장은 축구연합회를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최선을 다한 이정호 수석부회장, 강문천 부회장, 전형준 심판위원장, 전창국 경기부부장 등 축구단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이주헌 고문, 박영철 고문, 김남철 고문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축구연합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순환경기 결과 1조의 천산축구단, 언비턴축구단, 2조의 유학생축구단, 드래곤즈축구단, 3조의 한마음축구단, 한나축구단, 4조의 신대해축구단, 리우INB 축구단 등이 8강에 진출했고, 9일 영롱이갈대구장에서 4강, 준결승, 결승경기를 진행했다.

9일 벌어진 토너먼트 방식의 최종 결승전 결과, 신대해축구단(단장 박인덕)이 우승을 차지했고, 한마음축구단(단장 신동철)이 준우승, 드래곤즈축구단(단장 홍종택)과 언비턴축구단(단장 김경수)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신대해축구단은 창단 이래 연속 3회 회장기대회 우승의 영광을 누리게 된 팀으로 근거지는 안산에 두고 있으며, 20~30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KC리그2013’에서도 우승을 노려볼만한 실력이 강한 축구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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