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 문화센터 7명, 공모전 전원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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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회 문화센터 7명, 공모전 전원 입상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6.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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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임미정 씨, 추사체 등 3체상 쾌거

호치민한인회는 (사)한국서화작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SBS가 후원해 실시한 '제30회 한국서화예술 전국공모대전'에 한인회 문화센터 서예동호인 7명이 9점의 작품을 출품해 모두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9개의 출품 작품 중 4개 특선을 획득했고, 혜림(아호) 임미정 씨의 경우는 3체 출품 작품 중 추사체 특선, 혼서 특선, 해서 입선을 해 3체상을 받게 됐다. 푸미흥 엄마손 식품을 경영하는 임미정 씨는 호치민 한인부녀활동(고문)과 민주평통 베트남 협의회 여성사회봉사 분과위원장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호치민한인회는 "이국 땅 베트남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뿌리내리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호치민한인문화센터가 10여만 호치민 한인들의 문화의 산실로 거듭나고 여가 선용의 틀을 넘어 양국간 민간 외교의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예의 입사자로는 △혜림 임미정(한인회문화센터): 3체상(추사체 특선·혼서 특선·해서 입선) △우요 강신욱(한인회문화센터): 한문(해서) 입선 △정암 이향숙(한인회문화센터): 한글(궁체) 입선(호치민 옥중일기) △송향 이성미(한인회문화센터): 한문(해서) 입선 △현암 오경애(한인회문화센터): 한문(해서) 입선 △월강 서진숙(한국국제학교 어머니서예교실): 한문(추사체) 특선 △수련 오진영(한국국제학교 어머니서예교실): 한문(추사체) 특선 등이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에서 열리며, 7일까지 2부로 나눠 전시된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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