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아시아계 수퍼마켓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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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아시아계 수퍼마켓 호황
  • 토론토 인터넷신문
  • 승인 2004.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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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등 아시아계 이민이 급증하고 있는 캐나다에서 아시아계 수퍼마켓 체인이 확장 일로에 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아시아계 수퍼마켓은 현대식 매장을 갖추고, 쌀 등 한국인과 중국인등 아시아인들이 즐겨먹는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밴쿠버가 있는 브리티시 컬롬비아 주 등 캐나다 서부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쌀·아시아풍 소스·생선회 등을 판매하는 ‘티앤티 수퍼마켓’ 체인은 향후 5년간 15개의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이다.

16개의 매장이 있는 중국계 수퍼마켓 ‘킨즈 농장 마켓’은 브리티시 컬롬비아 내에서만 매장을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한국계 ‘한아름마트’도 작년 12월 캐나다에 처음으로 진출, 밴쿠버 인근에 수퍼마켓과 물류 창고를 지었다.

소매업 컨설턴트 브레이크 허드마는 “캐나다에서 아시아계 주민이 늘어나 수익 창출이 가능한 데다, 다양한 음식맛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의 한국·중국·일본계 인구는 지난 1991년 73만5000명에서 현재 120만명으로 63.3% 증가했다. @2004 아이코리안
2004년 02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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