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녹음 속 러시아 작가들의 숨결을 느끼다
상태바
푸른 녹음 속 러시아 작가들의 숨결을 느끼다
  • 이상철 기자(모스크바뉴스)
  • 승인 2013.05.21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스크바 토요한국학교, 박물관 현장학습

김원일 모스크바한인회장, 토요한국학교 오성휘 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학부모 및 학생 70여명은 지난 18일 빠스쩨르나끄 박물관과 추꼽스끼 박물관으로 현상 학습을 다녀왔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간단히 오전 수업을 마치고 모스크바 근교에 위치한 뻬레젤끼노로 향했다. 1·2·3학년들은 추꼽스끼 박물관에서 현장 학습을 했으며, 4·5·6 학년들은 빠스쩨르나끄 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들의 견학이 끝난 후 추꼽스끼 박물관의 한켠에 위치한 숲에 다같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사진도 찍고 자유 시간을 즐긴 후 모스크바로 돌아왔다.

답답한 도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푸른 녹음 속에서 맑은 공기를 들이키며 러시아 작가들의 삶과 발자취를 가늠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빠스쩨르나끄는 ‘닥터 지바고’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래주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추꼽스끼는 러시아의 유명한 아동 문학가다.

[모스크바뉴스=이상철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