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박사, 모스크바국립대 한인학생회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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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박사, 모스크바국립대 한인학생회 초청 강연
  • 모스크바한인회
  • 승인 2013.04.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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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가 내일의 베스트에게’ 주제… 국제관계 및 한-러 발전 등

결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봄이 모스크바에도 서서히 찾아든 지난 13일 오후, 모스크바 국립대학 한인 학생회 주최로 인문관 대강의실에서 제2회 유학생을 위한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유학생 및 교민 등이 참석해 대강의실을 가득 메운 이날 초청 강연자로는 현재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장이자 한반도연구센터 수석선임연구원을 지내고 있는 김영웅 박사가 초대됐다.

▲ 김영웅 박사.

김영웅 박사는 ‘오늘의 베스트가 내일의 베스트에게’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강연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러시아 생활기, 국제관계 및 외교문제, 한국-러시아 간의 문화 차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그는 강연에서 “지금은 다극화 세계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들이 협력해서 국제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국가 간의 우호를 증진시킬 초석인 유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러시아 정부나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과 러시아 간의 협력 관계가 더 긴밀해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지난 13일 오후 모스크바국립대학 한인학생회 주최로 인문관 대강의실에서 제2회 유학생을 위한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이 끝난 후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한인 학생회장이 김영웅 박사에게 감사장과 작은 선물을 증정했다.

김영웅 박사는 고려인으로 이르쿠츠크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정치학 교수, 소련연방 최고 소비에트 의원, 모스크바 국립대학 정치학 겸임 교수, 국제고려인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기사제공=모스크바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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