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바아 러시아’와 협연

지난 26일 저녁 7시 그네신 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제6회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한국학생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서 권현진(비올라첼로), 최한나(바이올린), 김슬기(피아노), 심수현(피아노), 김현수(피아노) 등 5명의 한국학생들은 러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바아 러시아’와 협연을 가졌다. 지휘는 러시아 명예 예술가, 유리 트카첸코가 맡았다.

위성락 주러시아대사와 김원일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국 교민, 유학생 및 러시아인들이 콘서트홀을 가득 메워 각 학생들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연주회는 깊은 여운과 함께 무사히 마무리됐다.
[기사제공=모스크바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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