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민100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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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민100주년 행사' 개최
  • 미주중앙일보
  • 승인 200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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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뉴욕시가 미주 한인 이민1백주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한 존 리우 뉴욕시의원(가운데)이 뉴욕한인회 테렌스 박 인권옹호위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기포드 밀러 뉴욕시의회 의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정계 관계자들과 함께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법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욕시와 시의회가 소수계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행사’를 오는 10일 오후 5시 뉴욕시청 내 시의회 의사당에서 개최한다.

뉴욕 시의회와 함께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뉴욕사업회(공동회장 김석주, 조병태)는 8일 “뉴욕시 기포드 밀러 시의장을 비롯한 마이크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 시 정부 관계자와 시의원 그리고 한인단체 대표 2백50여명이 기념식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와 미국 국가 합창, 블룸버그 시장의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의 날’ 선포, 시장과 밀러 시의회 의장의 축사,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뉴욕사업회 관계자는 “기념식에는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 성악가 홍혜경씨 등 유명 예술가들도 초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백규)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애틀랜타 지회(회장 은종국)는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조지아주 소니 퍼듀 주지사를 비롯한 주 정부인사와 연방 상하원의원 그리고 한인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인 이민 100주년의 날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입력시간 :2003. 01. 08   2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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