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총연 임시총회,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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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총연 임시총회,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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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임명장·위촉장 전달… 올해 사업 마무리 및 내년도 사업 계획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홍영표)은 지난 1일 저녁 8시 오클랜드시 랑데뷰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2012년도 임시총회'를 열고, 다음날 2일 토의내용에 대한 숙의를 위해 연장회의까지 진행했다.

▲ 대양주총연(회장 홍영표)은 지난 1일 저녁 8시 오클랜드 소재 랑데뷰 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2012년도 임시총회를 열었다.[사진제공=대양주총연]

이번 임시총회에는 시드니, 멜번, 브리즈먼, 아델라이드, 캔버라, 피지, 파파뉴기니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왕가누이, 팔머스톤노스, 퀸스 타운 등 24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오클랜드 박일호 총영사와 김용귀 재뉴평통협의회장이 참석해 오클랜드를 방문한 대양주총연 대의원들을 맞이했다.

대양주총연에 따르면, 이번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총연의 발전과 한인의 정체성 함양을 비롯해, 주류 사회 진출을 위한 차세대 직업스쿨, 한인 직업교육, 견학, 설명회, 전문가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인들의 현지 사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자는 데 합의를 이뤘다.

이어 참석한 대의원 중 대양주총연 임원들에 대한 위촉장 및 임명장 전달식이 진행됐다.(대양주총연 정경옥 수석부회장 임명장·대양주총연 현역한인회장회의 김병일 의장 위촉장·대양주총연 승원홍 상임고문 위촉장·대양주총연 안종철 자문위원장 임명장 등)

이번 임시총회 결의 사항으로는 △12월 중순 열릴 대양주 차세대 직업 프로그램을 정경옥 수석부회장이 감수 및 오경택 사무총장이 실무 진행 △승원홍 상임고문이 특별위원장으로서 모국 방문 프로그램 기획안을 내년 제출·사업추진 △정경옥 수석부회장이 (신)정관 보완 특별위원장으로서 정관 세부사항을 작성하고 모든 대의원이 인터넷투표 △안종철 자문위원장이 경상남도 주관·대양주총연 주최로 열릴 차세대 글짓기 대회 특별위원장으로 임명돼 사업추진 △내년 현역한인회장회의(김병일 의장),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갖기로 하고 더 많은 사항 검토 등이다.

대양주총연 관계자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대양주총연 10년 역사 중 가장 많은 정회원들의 참석이 이뤄진 가운데 많은 쟁점들을 적극적으로 논의했다"며, "참석자들은 대양주총연의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1일 저녁부터 심야까지 6시간 마라톤 회의가 끝난 후 다음날 2일 오전 11시부터 참석한 대의원들의 단합을 위한 오클랜드 관광이 진행됐고, 총연 집행부의 회장, 사무총장, 재무, 자문위원, 상임고문이 직접 안내와 기사 역할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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