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 구입계약 성사
상태바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 구입계약 성사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1.28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3월말 입주 계획… 모금운동 동참 호소

오클랜드한인회(회장 홍영표)는 현지 교민사회의 20년 숙원사업인 ‘한인(문화)회관’(5 Argus Place, Glenfield, Auckland)의 구입 계약이 성사됐다고 28일 알렸다.

한인(문화)회관 건립조직위원회(본부장 김성혁)는 “원래 12월 말에 약정금액을 납부하고 내년 3월말까지 완료해 4월에 동포재단 후원금을 합해 모금규모에 맞는 부동산을 구입할 예정이었지만, 실체 없이는 동포재단의 예산 배정이 어렵고 요원해진다고 판단해 우선 건물 매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 부지 및 건물.[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건립조직위에 따르면, 한인회관(건물면적 850㎡, 대지 1,454㎡) 최종 네고 건물가격은 150만 불이다. 지난 16일 가계약, 29일까지 본계약(계약금 10% 지불) 등을 거쳐 내년 3월 29일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2층 높이, 326㎡ 면적의 창고가 렌트 중이고, 계속 승계가 가능하므로 은행융자로 구입 가격의 40%인 약 60만 불이 충당 가능하다. 융자에 성공할 경우, 나머지 90만 불은 한인사회의 몫이다.

▲ 오클랜드 한인회관 전경 및 창고.[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건립조직위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계승하고 교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인회관의 매입을 위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동참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