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학생 동아리, 교내 최고 동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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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학생 동아리, 교내 최고 동아리 수상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0.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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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KOREA, 한국어 및 한국문화 알리는 다양한 활동 펼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켄터베리 대학교 한인학생 동아리 'UC KOREA'(회장 정다운)가 교내 '2012 UCSA Supreme Club Awards' 국제동아리 부문에서 최고상(Best International Club)을 수상했다.

▲ UC KOREA 회원들이 교내 '2012 UCSA Supreme Club Awards'에서 'Best International Club'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제공=UC KOREA]

창립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UC KOREA는 뉴질랜드 지역 한인학생들은 물론 외국인 학생들과도 함께 어울리며 한국문화를 공유하는 학생회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UC KOREA는 한국어교실 운영, 한국 알리는 동영상 제작, 각종 문화축제 개최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더불어 현대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도 펼쳐왔다.

최근에는 교내에서 'Let's Eat Gangnam Style'(강남스타일을 먹어보자!)라는 재미난 이름의 축제도 열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한국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한인 및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UC KOREA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www.facebook.com/groups/uckorea)

정다운 회장은 "1년이 겨우 넘은 UC KOREA가 오랜 역사를 가진 다른 클럽들 사이에서 교내 최고 국제동아리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올해 뜻 깊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내년에 새로 선발된 임원단이 더욱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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