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 단기 4345년 개천절 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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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인회, 단기 4345년 개천절 행사 거행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0.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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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회장 "단군은 살아있는 한민족의 역사"

오클랜드한인회(회장 홍영표)가 단기 4345년 개천절을 맞이하는 기념식을 교민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한인회 회의실에서 열었다.

▲ 박성규 터울림 단장이 단기 개국 선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오클랜드한인회]

박성규 터울림 단장의 단기 개국 선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성혁 수석부회장이 한인회장 기념사를 대독했다.

홍영표 회장은 기념사에서 "3·1절, 광복절 등은 해외 한인 사회에서도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나, 개천절은 거의 무시 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뉴질랜드에서 2009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주최로 처음 행사를 치른바 있고 중단됐다가 금년에 오클랜드한인회 주최로 뜻있는 행사를 거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단군은 살아있는 한민족의 역사이며, 이러한 역사를 우리 자신이 잊고 살 때 우리 한민족은 뿌리 없는 민족으로 전락하고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라며 "한민족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이념적 바탕이 바로 단군사상, 즉 홍익인간 사상"이라고 강조했다.

▲ 한일수 박사가 '홍익인간 사상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곧 이어 개천 행사 2부에서는 한일수 박사가 '홍익인간 사상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박인수 박사가 '중국 동북 공정의 실체를 파헤친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 박인수 박사가 '중국 동북 공정의 실체를 파헤친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임동빈 박사의 한인(문화)회관 건립의 의미와 과제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고, 자랑스러운 재뉴질랜드 한국인의 슬라이드 및 영상자료 감상을 마지막으로 단기 4345년 개천절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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