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한인회, 한가위 맞이 노래자랑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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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한인회, 한가위 맞이 노래자랑 연다
  • 모스크바 뉴스프레스
  • 승인 2012.09.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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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비롯해 현지인, 고려인들도 참여"

모스크바 한인회(회장 김원일)는 오는 29일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모스크바 교민들을 비롯해 러시아 현지인, 고려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모스크바 한인회 노래자랑’을 실시한다.

이번 대회에는 2명 이상의 한국인과 러시아인 등으로 구성된 팀 15명이 참가하며, 원광학교 바라반 등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원일 모스크바 한인회 회장은 “이곳 모스크바에서도 추석에 교민들이 함께 어울일 수 있는 행사를 고민한 끝에 현지인들과 교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노래자랑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추석 등 민족 명절에 교민들과 고려인, 러시아인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는 어울림 마당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범석 한인회 사무국장은 "K-Pop의 열기 때문인지 러시아 현지인들도 20팀 이상이 참가 신청을 냈다"며 "이번 행사가 한류의 열풍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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