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올해 `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의 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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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올해 `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의 해' 선포
  • 연합뉴스
  • 승인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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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6일 올해를 `한인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의 해'로 선포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관보를 통해 게재된 선포문에서 "우리 한인들이 미국  영토에
공식적으로 이주를 시작한 것은 100년전인 1903년 1월13일 102명의  선조들이  처음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데서 비롯됐다"면서 "재미동포들은 지난 100년 동안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우리 민족 특유의 근면과 교육열을 바탕으로 미국사회 각방면에서 크나큰 업적을 쌓아왔다"고 치하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우리 동포들이 미국 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시민으로
계속 성장.발전함은 물론 전세계 한민족 공동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욱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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