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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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 출범한다
  • 뉴질랜드 타임즈
  • 승인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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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피지 등 대양주 권익 신장 등 목적…12일 시드니서 발기대회

뉴질랜드와 호주, 피지 등 대양주 지역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대양주 한인회 총연합회(가칭)’가 출범한다.
재뉴 한인회 강완지 회장<사진>은 백낙윤 시드니 한인회장, 김원화 퀸즐랜드 한인회장 등 대양주 지역 한인회장들과 함께 오는 12일 호주 시드니 한인회 사무실에서 있을 발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곧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지난해 세계 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대양주 지역 한인회장들과 총연합회 구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 지난해 10월 1차로 시드니에서 모임을 갖고 총연합회 결성에 대해 공감을 얻었다”며 “이번 발기대회 때 총연합회 구성과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정관과 임원 등이 구성되면 곧바로 총연합회를 출범시키고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그 동안 모국에서 개최된 행사가 미주, 일본 등지에 치우치다 보니 나머지 지역의 동포들이 소외된 감이 있었다”며 “총연합회를 발족한 후 해당 지역 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동포 행사 등에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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