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T Choi Lawyers 법률사무소 낸 최유택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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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T Choi Lawyers 법률사무소 낸 최유택 변호사
  • 뉴질랜드 타임즈
  • 승인 200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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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하겠다”

“사실 뉴질랜드 이민역사 10여년만큼이나 제 자신의 변호사 경력 또한 만 10년이 된 이상 홀로서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에서‘Y T Choi Lawyers’라는 법률회사를 만들게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교민 여러분이 저희 Law Firm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10년동안 뉴질랜드와 호주를 오갔던 법률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저희 법무팀에서 교민 여러분께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5일 오클랜드 퀸스트리트 205번지 쌍둥이 빌딩인 Phillps Fox Tower 8층에 ‘Y T Choi Lawyers’법률사무소를 낸 최유택 대표 변호사(48)는 개소식에 참석한 교민들에게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면서“많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법률사무소가 되겠다”고 다짐한 뒤“법률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전문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우선 법무팀 3명과 함께 자원이 풍부한 뉴질랜드와 호주, 자본과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과 일본을 잇는 M&A(mergers and acquisitions·기업 인수합병)를 주로 다룰 예정이라면서 이는 법무팀의 구성원들이 이 분야에 상당히 정통한데다 아시아 퍼시픽을 대변할 수 있는 전문화된 법률사무소로 꾸려가고 싶은 생각에 기인한다고 부연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위해 최 변호사는 호주와 뉴질랜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아래 시드니 월드타워 12층에 지사 사무실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투자와 재정 프로젝트 위주로 지사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는 한편 30개소에 달하는 뉴질랜드의 일본 지상사와도 긴밀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또 최근 황색돌풍을 일으키는 중국시장도 겨냥, 법률적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동안의 실질적인 경험을 살려 법률사무소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시장 참여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최 변호사는 무엇보다도 키위사회 속에서 한국 커뮤니티가 한 부분을 차지할 뿐 아니라 영향력도 끼칠 수 있는 법률사무소로 키워 나가겠다는 포부를 나타내고 교민들에게는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낮은 수수료 등 갖가지 방면에서 항상 신축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는 일부 교민들의 한인 변호사가 경쟁력이 없지 않느냐는 우려와 관련, 지난 10년동안 근무했던 Russell McVeagh와 MinterEllison 법률회사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고객들의 요구나 부응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봉일 기자/ kim.bi@nz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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