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일, 22~27일 두차례… 총 17명 참가
KDB나눔재단이 두 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들을 초청하는 한국방문프로그램을 개최한다.
KDB나눔재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차 9명, 2차 8명 등 총 17명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 대학생을 초청해 각각 5박 6일 동안 한국방문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어학연수, 유학, 취업을 지원해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재외동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방문프로그램은 순수 민간 차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역사 및 문화 소개, 서울 탐방,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 경주 방문, 프로야구 관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자 선발은 고려인 동포 대학생 중 우수 학생을 KDB산업은행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에서 선발했다. 또한 KDB금융지주, KDB산업은행, KDB대우증권에서는 자원 봉사자가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KDB나눔재단 박용하 사무국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큰 동기부여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연수, 한국 유학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