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모녀 송환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 다각적인 노력 촉구
이군현 의원(새누리, 통영·고성) 등 국회의원 26명은 지난 19일,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생사확인 및 송환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북한당국이 신씨 모녀의 생사확인과 함께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억류되어 있는 신숙자 모녀를 즉각 송환해줄 것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국제인권단체 등 국제사회가 신씨 모녀의 무사귀환과 북한 내 인권 개선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가 신씨 모녀의 생사여부 확인과 송환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이군현 의원은 "최근 유엔이 북한당국이 신숙자씨와 두 딸 오혜원, 규원 씨를 강제 구금하고 있다는 공식결론을 내렸다"며 "이들의 명확한 생사확인과 안전한 송환을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고, 정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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