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법 법사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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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법 법사위 통과
  • 미주 중앙일보
  • 승인 2004.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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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중 하나인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 개정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차종환 재외동포법 개정 미주지역 추진위원회 공동회장은 “재외동포법 개정안이 지난해말 법사위 소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3일 법사위를 통과, 걸림돌은 대부분 제거됐다”며 “이제 개정은 거의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법 개정안은 곧 열리는 임시회의에 회부돼 2월중으로 처리 될 전망이다.

차 공동회장은 “오랫동안 한인들이 관심과 우려를 기울인 끝에 마침내 개정안이 처리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제서야 발뻗고 잠을 잘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에서는 지난해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아 국무회의의 의결을 걸쳐 노무현 대통령이 사인, 최종 확정함으로써 재외동포법 자동 폐지의 위기는 넘겼다.



김현우 기자

입력시간 :2004. 02. 04   2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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