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학술경진대회]한국 유학생 입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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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학술경진대회]한국 유학생 입지 높인다
  • moscow
  • 승인 200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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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한국유학생들의 학술경진대회가 유학생 총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월 5일-27일까지 주러 문화 홍보원에서 개최 된다.
러시아의 문화와 언어가 다른 한국 유학생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예능,과학분야에 까지  공개적 자리를 마련하고 논문 발표와 세미나,연극등을 통해 모스크바 유학생들의 입지를 높이고 있다.

이번 개최는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과학 분야에서의 연구성과, 즉 논문들을 심사한 후 공식적인 발표자리를 갖고 이 결과를 국내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며 총유학생회는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 러시아 유학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 중 러시아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에 대한 신뢰성 저하를 높이며, 한편으로는 개개인의 연구 능력을 장려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연구성과를 국내에 알려나가 유학생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데에 주요한 목표를 두고 있다 한다.

▶이에 유학생 총연합에서는- "러시아 유학 시점은 1991년 대한민국과 러시아 공화국이 수교함에 따라 공식적인 러시아 유학의 길이 열려 다수의 유학생이 러시아 땅을 밟게 되었으며 현재 약700여명이 유학중이다.
러시아어 외에도 예체능, 기초 과학,응용 물리,인문 사회 경상 등 많은 분야의 다양한 전공이 국내교육에 비해 강점을 지닌바, 국내의 많은 교수들도 기존의 미국과 유럽위주의 추천에서 새로운 학풍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러시아 유학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며 "현재 각 분야에서 귀국한 졸업 유학생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며 이제 러시아유학의 장단점이 확실히 나타나 과거처럼 학생 본인의 능력과 요구 수준이 동 떨어진 채 무조건 러시아에 유학 오면 성공이 가능하다는 무모한 행태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러시아 교육과정과 방침이 우리가 시행하는 서구식과 일부 차이가 나는 문제로 인하여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중 자격 인증에 대한 논란(박사)이 지속중이며 후발 졸업자들이 획득한 학위가 낮게(석사 학사)평정되어 피해를 입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자행한 학위 매매사건과 입학 서류조작사건 등으로 인해 한국 유학생들의 신뢰성을 저하시키는등 이러한 문제 해결 대책이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신성준기자



------------<안    내>------------------------------------------------
*일정:2004년 2월 27일 (학술 세미나 및 시상식) 문화 홍보원(세미나 실)
심사:1. 과학 분야의 권위자
        2.  모스크바 현지에 파견된 해당분야 학위 소지자들 3명 이상  
        3.  KOSEN의 동시 심사
        4. 위원회 구성원은 학술제 당일날까지 비공개

2. 참가 논문 : 예상 접수 논문 수 : 약 30~40편
             선발 논문 수 : 10 편 (읽을거리 5편 외)
             논문 분량 : 8 page 기준
                     마감일 : 2004년 2월 15일(총학생회 사무실)
             심사완료일 : 2004년 2월 22일'
             기타 : 2월 23일부터 참가자에게 통보, 발표를 준비하게 한다.

II[예술제]
1. 목적: 뿌쉬킨, 도스토옙스키, 고리끼, 체홉, 차이콥스키, 프로코피예프 등의 세계적으로 뛰어난 대 문호가들을 배출한 이곳 러시아에서  음악, 연극등 예술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발표기회를 주고 서로 격려해 주며 나아가 한국 학생들의 연합하에 이곳 모스크바 한인동포사회에 새로운 유학생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함.  동시에 예술제에 참가하는 학교들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연극대학의 공연장은 각 학교의 공간을 활용함.

2. 예술제 참가 학교: 편리성을 위해 각 학교이름은 줄임말로 대체할수 있음
       모스크바 국립 차이콥스키 음악원    
       그네신 음악 대학                      
       쉐프킨 연극대학
       기치스 (국립종합예술대학)    
                         2004. 2/5 현재 기준
    
3. 시간 및 장소  
        시간 : 2004. 2월 21일, 22일, 23일, 26일
              (쉐프킨은 22일(일),23일(월) - 2일간)
        장소 : 각 하위 항목에 기재

*제 1회 공연 - 음대 연합 (차이콥스키,그네신) : 2004. 2. 21
/돔 깜빠지또라 (미뜨로 아호뜨늬 랴드 근처)

* 제 2회 공연 - 쉐프킨 : 2004. 2. 22~23 (2일간) / 쉐프킨 연극대학 내 소극장 (50석) / 공연 : 상처받은 사람들 외 1편

* 제 3회 공연 - 기치스 : 2004. 2. 26 / 학교 내 26호실.
참고. <기치스 행사 내용>
1부 - 발레 공연 (손 은 덕), 뮤지컬 공연 (김 용 남), 무대동작
(박 혁 수), 스텝 (조 인 기) 공연. 학교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무대 예술을 선보일 것임.
2부 -  연극 [이 대감 망할 대감 - 박 승 희作] 공연.
연출 :  방 호 석
배우 : 신 철 우, 김 수 진, 이 준 후, 고 애 경,
김 영 직, 하 순 주.

한국 작품을 공연함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한국 정서를 그리워하는 분들을 위해 작품을 선정함.
<Staff>
행사 총 연출: 방 호 석
1부  연  출: 손 은 덕
조   연  출: 문 정 대
기       획: 남 명 지, 주 용 필
무 대 감 독: 신 철 우
진       행: 이 준 후. 최 유 리
소       품: 고 애 경. 김 수 진
음향 / 조명: 박 혁 수
의상 / 세트: 하 순 주. 김 영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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