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달라스 동지회 출범, "존경, 우애, 사랑"을 모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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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달라스 동지회 출범, "존경, 우애, 사랑"을 모토로
  • 달라스 한국일보
  • 승인 2004.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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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는 존경심을, 동기에게는 우애를, 후배에게는 사랑을"이란 모토로 대한민국 ROTC달라스 동지회가 31일 저녁 7시 영동회관에서 출범했다. 지난 10일 5기생 김건진 예비역 소령과 9기생 정진광 경제인협회 회장에 의해 발기된 후 북 미주에서는 14번째 지회로 출범한 ROTC 달라스 동지회는 초대회장으로 오흥무 1기생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새로 출범하는 대한민국 ROTC 달라스 동지회를 축하하기 위해 미 남서부 공병여단장 로버트 크리어 육군준장, 오용운 민주평통 달라스지역 협의회장이 참석, 축하한 가운데 김건진 발기인 대회장은 "1961년 창설, 1963년 1기생을 배출한 이래 현재 41기생이 임관, 대한민국의 ROTC는 모두 14만명이 배출돼 문무를 겸비한 호국의 간성으로 대한민국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현재에도 39, 40기생들이 전후방 각지에서 국토방위 임무수행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크리어 미 육군 남서부 공병여단장은 "자신도 미시시피주 잭슨 대학을 졸업한 ROTC출신으로 고향에 가서 근무하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미국은 콜린 파월 현 국무장관같은 훌륭한 ROTC 장교들을 배출했다"고 미국의 ROTC 역사를 함축해 설명했다. 오용운 평통 달라스지역협회장은 "투철한 조국애로 뭉친 ROTC 동지회가 달라스 동포사회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 달라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단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표했다.
이날 초대회장 오흥무 회장은 "과거의 동지들이 뜻을 같이하고 희노애락을 나눠 역사의 한 장을 열어본다"며 "한인사회 번영과 발전, 이민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개척정신을 살려보자"고 취임인사를 했다. 새로 출범한 ROTC 달라스 동지회는 이윤근, 박영국, 방덕수, 임정학, 최동웅씨 등 1기생 모두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새로 출범한 ROTC 달라스 동지회는 만찬에 앞서 1기 박영국씨의 제의로 건배하고. 오는 4월 친선골프대회를 7월 정기총회와 회원록 발간, 추계야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장단
회장: 오흥무(1기), 수석부회장: 김상정(2기), 부회장: 김건진(5기), 사무총장: 정진광(9기), 재무: 이광순(11기), 서기: 최규중(21기), 섭외위원장: 최용무(16기), 문화/체육위원장: 최수영(7기), 감사: 박상무(4기)
입력시간 : 200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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