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공관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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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국 공관장회의 개최
  • 상하이저널(고수미 기자)
  • 승인 2012.04.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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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주상하이총영사관서

금년도 중국지역 공관장회의가 지난 20일 주상하이총영사관에서는 열렸다.
2012년도 상반기 중국지역 공관장회의가 지난 20일 이규형 주중국대사 주재로 주상하이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 주홍콩총영사 등 중국지역 공관장들과 외교부 동북아국심의관 등 본국 정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규형 대사는 “한중수교 20주년의 뜻 깊은 해에 중국지역 공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창의력 발휘해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 어떻게 외교활동을 잘 할 것인지에 대해 주어진 과제가 크다”며 “정무, 경제, 영사 등 각 영역에서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접근방법을 공유해야 할 것”당부했다.

이 대사는 특히 “1‧4분기 베이징영사관의 비자발급이 전년동기대비 49% 급증하는 등 폭발하는 영사 수요를 우리 역량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무 관련 회의에서는 양국간 주요 현안 관리방안을 포함해 북한의 최근 동향과 향후 대북정책 방향, 우리의 외교전략 등이 집중 토의됐다. 영사 관련으로는 주요 현안과 중국인 한국방문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오후 경제 회의에서는 한중 FTA 진행 현황, 사회보장 협정 추진 현황, CSR 활동 추진 방향 등이 토의됐다. 문화•홍보 회의는 대중국 외교에서의 한류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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