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강연 및 K-POP통일가요제' 개최
상태바
'통일강연 및 K-POP통일가요제' 개최
  • 권대영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 사무국장
  • 승인 2012.04.19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칭다오협

한·중 수교 20주년기념 '통일강연 및 K-POP 통일가요제'가 지난 4일 중국 칭다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칭다오 시내 국기외국어학교 대강당에서 벌어진 이날 행사에는 중국 산동성 소재 한국학교와 동포학교를 포함해 총 7개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민, 자문위원 20여명, 한인회, 박약회, 총영사관 관계자, 서비스 및 자영업지회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재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논어에 나오는 배움 관련 문구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를 인용하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배움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통일강연에서는 백성호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 간사(청도대학교 교수, 법학박사, 신화법무법인 대표)가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와 역할,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 뒤 통일역량의 결집에 대해 강연했다. 

가요제에는 총 21개팀 108명이 출전하여 춤과 노래, 연주 등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영광의 대상은 '붉은 노을'을 열창한 청도한국국제학교 고등부 이세진 외 5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통일 됐어'를 부른 연대한국학교 고등부 김성훈 외 7명, '오리 날다'를 노래한  청운학교 고등부 이현지 외 2명, '우리 지금 만나'를 부른 이화한국국제학교 고등부 유경원 외 7명, 'super grand unity'를 열창한 청도국기외국어학교 고등부 성정창 외 2명, 'Rolling in the deep'를 부른 청도국기외국어학교 고등부 정다영 외 4명 등 5개 팀이 수상했다. 

금상(총영사상)은  정양학교(동포학교) 초등부 김주영 외 8명, 청도국기외국어학교 고등부 박채연 외 1명, 연대한국학교 고등부 이영재 외 2명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은상(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장상)은 연대한국학교 중등부 고혜준 외 9명, 연대한국학교 초등부 김지나 외 8명, 청도한국국제학교 중등부 김유리 외 1명, 청도국기외국어학교 중등부 황지환외 9명, 중세한국국제학교 고등부 전현준 외 4명, 청도한국국제학교 고등부 윤지연외 1명 등에게 돌아갔다.

장려상(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장상)은 강대영 외 2명, 이가흔 외 6명, 한승민, 김예진 외 1명, 조승원 외 8명 등이 수상했다. 

'붉은 노을'

하나가 된 독일 바라보면 슬픈 우리
모습 생각이나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지금은 두 동강 났지만
난 너를 사랑해
한 반도는 하나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감겨 있는 철책만 슬피 우는데
그 세월 속에 찬란했던 반만년의
역사 기억하며 손을 꺼내 고갤 들어
악수를 청해요 아름다웠던 우리 모습
당장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괜찮아요
저 하나의 꿈 우리만의 자유
난 너를 사랑해
한 반도는 하나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감겨 있는 철책만 슬피 우는데
어떻게 된 걸까 하나였던
우리 민족 얼굴 보고 싶어
반세기에 한 맺힌 꿈
저 고인 맑은 눈물처럼
난 너를 사랑해
한 반도는 하나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감겨 있는 철책만 슬피 우는데
그 세월 속에 찬란했던 반만년의
역사 기억하며 손을 꺼내 고갤 들어
악수를 청해요 아름다웠던 우리 모습
당장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괜찮아요
저 하나의 꿈 우리만의 자유
난 너를 사랑해
한 반도는 하나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감겨 있는 철책만 슬피 우는데
난 너를 사랑해
한 반도는 하나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감겨 있는 철책만 슬피 우는데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