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 대낮 권총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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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대낮 권총강도
  • LA 중앙일보
  • 승인 2004.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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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낮에 LA다운타운 부근에 있는 한인 운영 99센트 스토어에 4인조 라틴계 무장강도가 침입해 업소내 현금 계산기에 있던 돈 뿐만 아니라 손님들까지 위협하며 금품을 강탈해 도주했다.

사건 당시 업소안에는 한인 10여명이 샤핑중 이었으며 무장강도가 순식간에 침입해 총을 들이대고 위협하자 모두 땅바닥에 엎드려 숨을 죽이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현금 2백달러와 1백달러 상당의 손목시계를 강탈당했다는 김모(32)씨는 “갑자기 들이닥친 권총강도들이 손님들 주머니에 있던 돈과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까지 빼앗아 갔다”며 “대낮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버논 경찰국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소토와 26가 인근에 있는 J모 99센트 스토어에 4인조 라틴계 무장강도가 침입해 업소 내 있던 종업원들과 손님들을 위협한 후 수백여 달러의 현금과 시계 등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

조택수 기자

입력시간 :2004. 01. 28   2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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