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신문에 온 편지> 오레곤문인협회 오정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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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신문에 온 편지> 오레곤문인협회 오정방 회장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2.1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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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편지는 본지가 선정하는 2011년 10대뉴스를 뽑아달라는 설문에 오정방 오레곤문인협회 회장님께서 보내주신 답변입니다. 지역의 소소한 소식이 반갑고, 본지에 대한 애틋한 애정이 감사한 글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지를 통해 전해진 뉴스 중 올해 가장 인상깊은 뉴스는 무엇인가요”

인상 깊은 뉴우스는 상반기 것은 다 잊어 버렸고 최근들어 “죽어서도 고향이 그립다”는 사할린 포럼 주최 세미나 제목이 계속하여 머리에 남아 있습니다. 디아스포라들은 어느 나라에 있든지 고국을 그리워하는 것은 마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동포사회에 가장 의미있는 뉴스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내 생각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임 된 것과 한국계 미국인인 성 김 대사의 한국대사 부임으로 꼽습니다. 자랑스러운 일이지요.

“귀하가 속해 있는 지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뉴스는 무엇이 있었나요”

이 지역은 조그만 동네인데 찬송가 안에 2곡(369장, 378장)의 찬송가를 쓰신 정용철 원로 목사님이 지난 11월 7일 결혼 75주년 감사예배를 드린 일입니다. 현재 93세인 목사님은 정필규 사모님과의 사이에 3남2녀를 두셨고 손주들을 합쳐 40여명의 대가족을 이루셨습니다. 두 아드님과 장손이 목사가 되셨지요. 보기 드문 일이라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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