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창업의 비법, 한상에게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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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창업의 비법, 한상에게 듣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12.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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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기청-벤처기업협회 공동 주최

코라오 오세영, 라면왕 박종태 등 참여

라오스 최초의 KOSPI 상장 한인 기업 코라오의 오세영 회장과, 불가리아 라면왕으로 잘 알려진 박종태 회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13일 서울 구로구의 벤처기업협회에서 ‘제1회 글로벌창업한마당’ 행사를 공동으로 가졌다.

중기청은 “국내창업 뿐 아니라 해외현지 창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의 고조된 창업열기를 해외창업으로까지 연계해 청년층의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아보는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외에서의 사업에 성공한 한상들의 사례발표와 더불어 해외창업 및 해외진출 경력이 있는 기업인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사례발표자로 참여한 오세영 회장은 ‘기회 그리고 이상’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실시했다. 매년 4억 4,000만불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오 회장은 현재 자동차, 오토바이(조립·판매), 에너지, 건설, 물류, 은행 등 6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다.

불가리아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Choice Ltd. 박종태 대표의 ‘도전으로 일궈가는 내사랑, 불가리아’라는 주제의 강연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그는 현재 세계 25개국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소피아지부 의장을 맡고 있다.

해외에 진출한 대표적 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의 윤홍근 대표도 소상공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로서 행사에 참여했다.

중기청은 “행사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및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향후 청년 등에 대한 글로벌창업 지원방안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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